아이폰 12 pro (2달 사용 리뷰)

 안녕하세요 Yit 입니다.
10/30일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Pro가 사전예약으로 국내 출시했는데요.
저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만큼 바로 [아이폰 12 pro] 2대와 [아이폰 12] 1대를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저의 가족들이 사용할 휴대폰이었는데요.
가격은 다들 아시다시피 1,340,000원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전작보다 약 5만 원 정도 저렴해졌습니다.

먼저 제품을 열 때 느끼는 설렘이 이전 모델들을 언박싱할 때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 제품을 사는데 전작 데비 작아진 박스 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애플의 이상한 친환경정책으로 인한 원가절감 때문일까요 헷갈리긴 합니다.
하지만 상자를 열고 아이폰 12 pro를 보는 순간 그러한 생각들은 저 멀리 날아가 버렸는데요.

눈에 확 띄는 것은 역시 디자인 이겠죠 디자인의 애플이라는 말이 있듯이
먼저 의료용 스테인리스로 만든 옆 테두리와 그리고 이제는 자연스러운 3구의 인덕션 카메라
그리고 고급스러운 흰색 뒷면이 있었습니다.

구성품으론 이제는 없는 충전기 어뎁터와 번들 이어팟을 제외한 라이트닝 C to A 케이블이 들어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휑한 구성에 왠지 휴대폰 가게 사장님께선 서브파티 충전기를 무려 4개나 챙겨주셨습니다.

이번 아이폰 12 Pro는 사실상 전작 대비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전작인 아이폰 11 Pro(5.8인치) 보다 조금 더 커진 6.1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IP68등급의 방수 기능 향상과
스마트폰의 뇌라고 할 수 있는 A14 Bionic칩의 탑재와 타사보다 적용이 늦었던 5G 지원이 있고
그리고 아이폰4를 연상시키는 각진 디자인과 아이패드 프로 10.1(2세대)에 들어간 LiDAR 센서 등이 있습니다
모두 전작 대비 잘 만들었다는 의견은 있습니다
그러나 6->7->8으로 넘어가듯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지만 인식을 변화시킬만한 혁신적인 변화들이 없었습니다.

또한 말이 많았던 것 중 하나가 배터리와 5G에 관한 것인데요.
전작보다 줄어버린 배터리 용량에 많은 분들이 출시 전부터
줄어버린 배터리로 인해 기기를 5G로 사용할 때 배터리 광탈과 발열 등의 문제를 우려하셨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사용했을 때 하루는 가긴 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휴대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퇴근 후 잠깐 밖에 볼일을 보고 집에 왔을 때 배터리는 50-60% 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원을 해 있을 때 7시부터 일어나서 5g로(병원에서 잘 잡히더라고요)
웹서핑과 독서, SNS, 통화, 노래(에어 팟) 등을 사용하였을 땐 10시쯤에는 배터리가 10% 이하였습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충전기는 필수입니다. 또한 충전과 함께 5G로 유튜브 시청을 했을 때 발열은 약 40-50도 정도였습니다.
배터리에 관한 포스팅은 따로 한번 준비해봐야 할 것 같네요.

배터리가 빠르게 닳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애플은 5G 사용에 있어서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바로 사용자에게 맞추어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저는 아이폰을 좋아하지만 카메라에 대해선 막눈이라 잘 모르는데요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아이폰 12 Pro의 카메라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수전증이 있는 제 손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진과 동영상!

오후 4시경, 아침 출근길

야간모드의 적용범위가 광각, 일반각, 초광각으로 확대되었고 또한 전면 카메라도 지원하고

아무렇게나 찍은 야간 사진 

이제는 모든 카메라에서
아이폰의 감동적인 야간모드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갤럭시노트 울트라 모델을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아이폰12Pro와의 카메라 비교 또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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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1. 디자인이 정말 예쁩니다. 하지만 스크레치, 액정 파손, 뒷유리 파손, 카메라 파손등을 생각하면 케이스를 안끼울 수가 없습니다.
2. 정말 빠르고 많은 앱을 사용해도 끊김 없고 꺼지지 않습니다.
3.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나오는 카메라 저같은 사진에 소질 없는 사람도 사진 색감이 예쁘게 잘나옵니다.
4. 애플기기와 상호 연결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 단점

1. 화면이 길어서 윗쪽을 터치하는 상황에서 손모양이 조금 불편합니다.
2. 초기 OLED 결함 화질은 정말 만족할정도로 좋지만 아이폰 12프로 4대를 동시 비교했을때 제 폰만 약간 황색빛이 보입니다.
3. 배터리 런 타임이 짧다고는 못하지만 만족스러울 정도로 길지 않습니다.


## 개인 견해
너무 잘 만들어진 휴대폰 입니다. 전작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였고 또한 전작도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거기서 더 발전된 기기성능이 극찬할만 합니다.
사실은 작년까지만 해도 애플의 가격정책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 제작사들의 플래그쉽 기기들 가격을 보니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분명 비싼기기임에도 말이죠..)